전주교도소 폭행 논란 "교도관이 집단폭행…수갑 세게 조이기도"
전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재소자가 교도소에서 심한 폭행을 당했다며 교도관 4명을 고소했습니다.
한 교도관이 가만히 있는 정 씨(37)에게 심한 욕설을 했고, 화가 난 정 씨가 창틀 사이로 교도관의 눈을 찌르자, 갑자기 교도관 4명이 독방으로 한꺼번에 들이치더니 머리를 바닥에 찧고 발로 정 씨의 옆구리를 때렸다 게 정 씨의 주장입니다.
뿐만 아니라 교도관들은 고소에 대한 보복으로 사흘 동안 정 씨를 주먹과 무릎으로 때렸고, 2주가 넘도록 수갑을 세게 조여 정 씨의 양 손목에는 염증이 심하게 낫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도소 측은 서면답변으로 폭행과 가혹행위는 전혀 없었고 정 씨의 상처는 자해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폭행이 일
또 교도소 측은 취재진에게 정 씨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한 매체가 취재한 결과, 현재 정 씨는 왼발에 동상을 입고 손목의 염증도 다 낫지 않아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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