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31일)밤 서울 보신각을 비롯한 도심곳곳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2018년 새해를 함께 맞이했습니다.
강추위 속에서도 서로 마음을 나누며 올해는 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 보신각 일대가 10만여 명의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함께 나온 가족과 친구, 연인들은 한데 어우러져 환호성과 함께 새해를 맞이합니다.
"5,4,3,2,1"
2018년 새해를 여는 타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시민들은 올해 소망을 기원합니다.
▶ 인터뷰 : 김태호 / 평택 진위면
- "이제 성인 됐는데, 공부나 학교 이런 것 모두 잘됐으면 좋겠어요. 1년에 한 번 있는 날이니깐 기념하려고 왔습니다."
▶ 인터뷰 : 강효선 / 서울 구로1동
- "올해에는 남자친구 생겼으면 좋겠어요! 가족 다들 건강하고 별 탈 없이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서울 롯데월드타워와 코엑스에서도 대규모 축제가 열려, 시민들은 화려한 불꽃 쇼와 함께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즐겼습니다. ·
무술년 첫날, 시민들은 새해 소망을 가슴에 품고 2018년을 함께 맞이했습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