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한 대형마트 건물 6층에서 불이 나 수백 명이 대피했다. 불은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0시 55분께 강원 강릉시 옥천동의 한 대형마트 건물 6층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7층 영화관에 있던 관람객 300여 명이 대피방송과 소방관 지시에 따라 건물을 빠져나왔다. 이 과정에서 건물 관리사무소 직원 A(36)씨와 관람객 B(27·여)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레스토랑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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