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통] 최저임금, 상여금 포함에 누리꾼 폭발 "강도도 아니고 누굴 위한 최저임금이냐"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상여금을 포함하되, 매달 지급되는 정기 상여금만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 전문가 태스크포스는 최근 이런 내용의 제도개선안을 최저임금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현재 최저임금에는 상여금과 수당 등이 포함되지 않은 상태로, 그간 재계는 이를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위원회는 이에 대한 노사 입장을 받아 다음 달 개선안을 최종 논의하고 이르면 다음 달 말 정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zone****는 "꼼수 대박이다. 이럴거면 최저임금 왜 올린거냐. 장기적으로 생각해보면 월급은 계속 제자리라는건데, 노조가 있는 대기업이나 정규직들은 피해가없겠지만 중소기업이나 비정규직들만 피보게 생겼다"며 반발했습니다.
pkt7****는 "최저임금 쥐꼬리만큼 올리고 상여금을 뺏어간다. 날 강도도 아니고"라며, imqt****는 "물가는 치솟고 소비 심리는 둔화 되는 악순환"이라며 "거기다 최저 임금까지 올린다는 소식 까지 나오니 불난집에 기름 붓는 격"이라고 말했습니다.
atji**** 역시 "누굴 위한 최저임금 인상이냐? 돈잘버는 대기업은 그대로 세금도 임금도 타격이 없고 없는 영세업자 울리려고 인상한거냐?"며 분함을 표출했습니다.
반면, sriv****는 "최저임금은 올라야하고 복지는 강화 되야한다"며 "자영업자들 문제는 아파트등 주거비용
redg****는 "최저임금위원회TF가 최저임금 산입 범위에 상여금을 포함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리면서 기업들의 숨통을 터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대 수십조 원에 달하는 인건비 추가 부담을 우려하던 기업들로서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됐다"고 옹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