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아덴만 영웅' 석해균 선장의 밀린 치료비를 대신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26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석 선장의 미납 치료비 1억 6700만원을 일반예비비에서 지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석 선장은 지난 2011년 1월 '아덴만 여명작전'에서 6발의 총상을 입었지만,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의 수술을 받아 목숨을 구했다. 아덴만 여명작전은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을 구출한 작전이다.
아주대병원은 석 선장의 치료비 2억 5500만원 중 1억 6700만원을 받지 못했다. 삼호주얼리호의 선사인 삼호해운이 파산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국가 군사 작전에서 석 선장이 구조활동을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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