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29명이 사망한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의 대형 화재가 이 건물 1층 주차장 배관 열선 설치 작업 중 발화한 것으로 22일 추정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층 주차장 천장에 배관 열선 설치 작업을 하던 도중 튄 불꽃이 방습 등의 목적으로 설치된 11mm 스티로폼에 옮겨붙었다. 이로 인해 불붙은 스
불은 주차장 내부 차량 15대와 외부 차량 1대를 태우고 가연성 외장재인 건물 외벽 드라이비트를 타고 순식간에 9층까지 옮아붙었다.
당국은 이런 상황을 CCTV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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