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방동 옛 미군기지가 2020년 여성가족복합시설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미군기지 '캠프 그레이'가 있던 자리에 '스페이스 살림'을 착공해 2020년 5월 준공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스페이스 살림은 동작구 대방동 340-3 외 3필지(대방역 2·3번 출구 인근, 8874,8㎡)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설립할 예정이다.
스페이스 살림에는 △가족·문화공간(가족살림학교, 가족놀이터, 가족서제, 야외공연장) △창조적 제작 및 창업 공간(작업실, 배움공간, 50개소 가게) △열린 공유 공간(공유부엌, 모
박원순 서울시장은 "스페이스 살림 조성으로 다양한 여성·가족들이 성평등하고 지속가능한 가족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여성가족의 삶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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