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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보험금조회하기/사진=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 캡처 |
금융당국과 보험협회가 지난 18일 숨은 보험금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접속량 폭주로 계속해서 마비 상태입니다.
숨은 보험금을 찾을 수 있다는 소식에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내 보험 찾아줌'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오늘 8시 40분 기준으로 '내 보험 찾아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먼저 접속한 약 5만명의 대기자가 있다는 안내창이 나오며 정확한 대기 시간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숨은 보험금은 중도·만기·휴면 보험금 등 3가지입니다.
중도 보험금은 계약 만기는 아직 안 됐지만, 취업이나 자녀 진학 등 지급 사유가 중간에 발생한 돈이며, 만기는 지났지만, 소멸시효(2∼3년)는 완성되지 않은 게 만기 보험금입니다.
소멸시효가 지나 보험회사가 갖고 있거나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게 휴면 보험금입니다.
숨은 보험금이 발견되면 해당 보험사에 온라인이나 전화로 청구할 수 있고 사흘(3영업일) 내 입금이 원칙입니다.
다만 보험금 온라인 청구가 되는 보험사와 안 되는 보험사가 있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숨은 보험금 간편 청구가 모두 온라인에서 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내보험 찾아줌
숨은 보험금 조회는 이름, 휴대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을 하면 알 수 있습니다. 인증 방법은 휴대전화, 아이핀(i-PIN), 공인인증서 중 선택하면 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