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사자성어 '파사현정(破邪顯正)'으로 선정된 이유는?
↑ 사진=mbn |
대학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파사현정(破邪顯正)'을 선정했습니다.
17일 교수신문은 전국 교수 1000명이 참여한 2017년 올해의 사자성어 설문조사 결과를 밝혔습니다. 전체 응답 교수 중 340명(34%)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파사현정(破邪顯正)'을 선정했다고 했습니다.
파사현정은 불교 용어로, 부처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사악한 생각을 버리고 올바른 도리를 따른다는 뜻입니다. 사악한 것을 깨닫는 것은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을 의미하므로 얽매이는 마음을 타파하면 바르게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희망의 사자성어는 2015년 '근본을 바로 세우고 근원을
사자성어는 정치인이나 기업 집단의 포부를 밝히는데 사용됩니다.
파사현정을 택한 교수들은 새 정부의 개혁이 좀 더 근본적으로 나아가길 염원하는 뜻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