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0대 노파가 기르던 애완견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 알십 주민 도로시 포드(77)는 전날 오후 자택 뒷마당에서 6년 된 핏불의 공격을 받고 현장에서 숨졌다.
이웃에 사는 청년이 상황을 목격하고 신고했으나 개는 경찰이 도착한 이후까지도 공격성
담당 경관은 사고 현장에 대해 "평생 다시 보고 싶지 않을 만큼 끔찍했다"며 포드에게 응급 처치를 했지만 30여 분 만에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또 그동안 문제의 개에 관한 주민 불만이나 신고가 접수된 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