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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호 MBC 사장/사진=MBN |
MBC 신임 사장에 MBC 해직 PD인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선임되면서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의 거취 문제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승호 신임 사장은 MBC 주주총회를 통해 MBC 사장으로 공식 선임됐습니다. 최 사장의 임기는 지난달 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MBC 사장의 잔여임기인 2020년 주주총회 때까지입니다.
최 사장은 소감을 밝히며 MBC의 최우선 과제로 '해직자 복직'을 꼽고 "앞으로 MBC를 이끌어갈 분들을 선임해 MBC의 새로운 체제를 구축하는 게 당장 발등에 떨어진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신동호 국장은 지난달 13일 김장겸 전 MBC 사장이 해임되자 자신이 진행해온 라디오 프로그램 '신동호의 시선 집중'에서 하차했습니다.
MBC 최승호 사장 선임 소식이 알려지자 이른바 '배신 남매'로 불리는 신동호 국장과 배현진 아나운서에 대한 네티즌의 질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네티즌 bono****씨는 "신동호 국장. 잘 가시게 멀리 안 나갑니다"
saar****씨도 "자신의 해고 소식을 방송하는 최초의 아나운서가 되려나"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a_do****씨는 "MBC에도 새 바람이 불겠네, 어쨌든 최승호 사장님 축하드려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