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와 김성찬 의원, 남다른 인연 '눈길'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외상외과 교수)이 7일 국회에서 국내 권역외상센터 체계의 개선 필요성을 호소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용과 도전'(포도모임) 조찬 행사에는 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중 김성찬 의원이 이 교수의 어깨를 잡고 인사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교수는 2011년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해적의 총에 맞은 석해균 선장을 치료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김 의원은 '아덴만의 여명' 작전 당시 해군참모총장이었습니다.
아덴만 여명 작전은 20011년 1월 15일 소말리아 해적에 삼호 주얼리가 납치된 후 이를 구출하기 위해 1월 21일 청해
이날 모임에서 이 교수는 국내 권역외상센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면 일회성 예산 증액에 그칠 것이 아니라, 권역외상센터 체계가 왜 필요한지를 이해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