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올림픽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선다.
강릉시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특수를 노린 강릉지역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으로 관광객이 인근 다른지역으로의 이탈을 방지하고, 도시 이미지 훼손을 막기 위해 단속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단속반은 '강릉시 공실 정보 안내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숙박업소나 과도한 요금을 요구하는 숙박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해 건축법, 주차장법, 공중위생법, 소방시설 등 불법사항에 대한 단속을 벌인다.
또 국
이는 올림픽 기간을 전후해 일부 부동산 업체나 컨설팅 업체에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높은 가격에 임대하면서 숙박업소 요금을 끌어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단속반은 내년 3월 20일까지 운영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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