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1주년을 앞두고, 오는 8일 이른바 '탄핵백서'가 발간됩니다. 작년 탄핵안이 통과될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였던 우상호 의원 그리고 당내 개혁성향 의원들의 모임인 '더미래연구소'가 함께 펴내는 거라는데요.<탄핵, 100일간의 기록>이라는 제목을 붙인 이 300여 쪽 분량의 백서는 국정농단 단초가 나오기 시작한 지난해 8월 중순부터 탄핵안 가결 당일인 12월 9일까지의 긴박했던 국회 상황이 담겼다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정치권은 기록을 잘 안 남기는 곳이지만 대통령 탄핵 사실을 객관적으로 정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 "그래서 기초자료들을 모아서 정리했다" 이렇게 말했는데요. 해당 백서는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되는 '탄핵 소추안 가결 1주년 토론회'에서 공개될 걸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