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영흥도 근처 해상에서 낚싯배와 급유선이 충돌해 13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해경 등은 낚싯배에 탔다 실종된 2명을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 '선실에 14명 갇혀' 인명 피해 컸다
사고가 발생하자 해경은 30여 분만에 구조작업에 나섰고 문재인 대통령도 50여 분만에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사고 당시 14명이나 선실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인명 피해를 키웠습니다.
▶ 여야 물밑 협상 지속…내일 공식 회담
국회선진화법 도입 이후 처음으로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을 못 지킨 여야 3당은 오늘 별다른 만남 없이 물밑협상만 이어갔습니다.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내일 오전 공식 회담에 나설 예정이지만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차로 합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 김정은 미사일 발사 차량 타이어 공장 방문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발사한 화성 15형의 이동식 발사 차량 타이어를 생산한 곳으로 추정된 압록강의 한 타이어 공장을 시찰했습니다.
미사일 도발을 위해 이미 지난 9월 독자적인 대형 타이어 생산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맥매스터 "북한과 전쟁 가능성 매일 커져"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북한과 전쟁 가능성이 매일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력충돌 없이 문제를 해결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 부모님 뵈려다가 '쾅' 일가족 3명 사상
충남 아산의 한 교차로에서 일가족 3명이 탄 승용차가 승합차와 부딪혀 30대 가장과 한 살배기 아들이 숨졌습니다.
주말을 맞아 부모님 집에 가던 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