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양되는 선창1호 / 사진=MBN |
3일 오전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대교 남방 2마일 해상에서 크레인 선박이 전복사고로 침몰한 낚싯배 선창1호를 인양했습니다.
인양된 선창1호는 처참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2명을 태운 선창1호는 이날 새벽 6시12분께 인천 영흥도 앞 해상에서 급유선과 충돌 후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낚싯배에 탄 22명 중 13명이 숨지고 선장과 승객 등 2명이 실종됐습니다.
↑ 인양되는 선창1호 / 사진=MBN |
사고 상대 선박인 급유선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긴급구조에 나섰지만, 충돌로 인한 강한 충격과 사고 해역의 강한 물살 등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해경과 해군은 함정 39척과 항공기 8대를 동원해 주변 해역에서 실종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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