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사무실에도 추위가 찾아오기 시작했다. 난방을 열심히 해도 창이 많고 넓게 트인 공간은 좀처럼 따뜻해지기 쉽지 않다. 사무실에서 굳은 손을 따뜻하게 해주는 USB 포트를 이용한 '잇템'들을 소개한다.
◆ USB 온열 컵 받침대
출근길에 사 온 뜨거운 커피도 사무실 안에서는 빠르게 온기를 잃는다. 추운 실내에서 음료가 식는 것을 막아주는 온열 컵 받침대가 있다. 다양한 디자인의 온열 컵 받침대 제품들은 50~60℃ 사이로 온도를 유지해준다. 이같은 온열 컵 받침대 제품들은 일반 도자기 컵보다는 열전도율이 좋은 스테인리스 머그잔을 사용하면 더 빠르고 따뜻하게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일부 제품들은 충전기능도 있어 USB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 USB 온열 손가락 장갑
수족냉증이 있다면 온열 손가락 장갑을 추천한다. 사무실에서 일한다면 주로 키보드를 치는 업무가 많다. 책상 위에서 키보드를 치다보면 안 그래도 찬 손이 더욱 차가워지며 키보드 위의 손도 점점 느려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온열 손가락 장갑을 이용한다면 문제없다. 장갑의 손등 부분에 난방 패드가 들어 있어서 손에 온기를 전해주기 때문이다. 손가락 부분이 노출돼 있어 문서 작업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손등의 열패드는 분리 가능해 세탁도 용이하다.
◆ USB 온열 방석
방석의 본래 기능인 쿠션감을 살리면서 뜨끈함까지 잡은 온열 방석도 있다. 전기장판처럼 보온 기능만 하던 방석을 뛰어넘는 방석 제품은 열판을 하단에 위치시켜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USB케이블선이 거치적거린다면 보조배터리를 사용해 방석 밑에 놓아두면 불편함이 해결된다.
◆ USB 온열 담요
사무실 냉기와 가장 많이 접촉하는 신체 부위는 상체다. 담요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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