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에서 15일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연기된 가운데 16일 등교 여부를 두고 혼란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는 당초 수능 시험장으로 쓰일 예정이었던 학교는 휴업한다고 밝혔다. 또 지진이 발생한 포항 지역 학교는 전체가 휴업한다.
나머지 학교는 원래 계획대로 진행한다. 가령, 수능 시험에 맞춰 1시간 늦게 등교할 예정이었던 학교는 오전 10시까지 등교하며 재량후업일로 지정해 1~2학년이 등교하지 않기로 했던 학교는 3
교육부는 지진 발생 이후 17개 시·도교육청에 정상 수업에 대한 조치를 전달했다. 그러나 수업을 하지 못하는 학교는 방학 등을 이용해 보충 수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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