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5일 경북 포항시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과 관련해 "발생 지점이 내륙 쪽으로 들어가 있어 해일의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은 지난해 9월 12일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은 국내 지진 중 역대 두 번째 규모다.
기상청에 따르면 포항지진 발생 지점은 포항시 북구 북쪽 9㎞, 북위 36.10도, 동경 129.37도다. 기상청
기상청은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해 자동 추정한 정보"라며 "여진 등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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