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가 13일 오후 2시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을 재논의합니다.
방문진 이사회는 지난 10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김 사장의 해임안 논의를 재개했지만, 김 사장과 야권 이사들이 참석하지 않아 오늘 오후로 회의를 연기했습니다.
오늘 이사회에는 여권 추천 이사들이 전원 참석한 것으로
하지만 여권 추천 이사들은 야권 이사의 참석 여부와 상관없이 오늘 회의에서 김 사장 해임안을 반드시 결론 낸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10일 이사회에는 야권 추천 이사 3명이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참했고 지난 2일 이사장직을 잃은 고영주 이사와 김 사장도 불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