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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네치킨 `스노윙 치즈치킨`(왼쪽)과 bhc `뿌링클 치킨`(오른쪽) [사진 제공 = 네네치킨] |
네네치킨은 "bhc의 뿌링클 치킨이 네네치킨의 스노윙 치킨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뿌링클 치킨의 폐기를 요구하는 특허권 침해 금지 청구 소장을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네네치킨은 "bhc 뿌링클 치킨에 대해 성분 조사를 한 결과 18가지 성분 중 16개 원재료가 자사의 '스노윙 시즈닝(야채)' 성분과 동일하고 나머지 2개 성분은 '스노윙 시즈닝(치즈)' 성분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bhc는 "뿌링클은 자사 연구소가 개발한 bhc만의 특화된 메뉴"라며 "엄연히 bhc치킨만의 원료 배합과 제조방법으로 개발됐다"고 반박했다.
네네치킨은 또 "bhc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뿌링클 치킨이 국내 치즈 치킨의 원조라고 홍보하고 다른 업체들이 따라 출
이와 관련해 bhc 관계자는 "우리가 나서서 원조라고 홍보한 적은 없다"며 "언론사 기사가 그렇게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일방적이고 근거 없는 이번 소송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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