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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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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가수 고(故) 김광석 씨의 딸 서연 양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기존에 앓던 희소병인 '가부키 증후군' 탓에 폐렴이 급속도로 번졌을 가능성이 언급됐습니다.
가부키 증후군은 특이한 얼굴과 골격계의 기형, 정신 지체와 성장 지연을 비롯해 지문에도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환자의 안면이 일본 전통극인 가부키의 배우들과 흡사하다며 일본의 Niikawa와 Kuroki가 이름 붙였습니다.
고 김광석 씨의 딸 서연 양은 2007년 12월 23일 오전 5시 14분께 급성폐렴으로 숨졌습니다.
보통 급성폐렴으로 사망할 경우 숨지기 5∼6시간 전부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거나 고통을 호소하지만, 병원 기록 등에 따르면 서연 양은 119 신고 후 10여분 만에 병원에 도착했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습니다.
김광석 씨 친가족이 서 씨가 일부러 119 신고를 늦춰서 서연 양을 사망하도록 한 것 아니냐며 유기치사 혐의로 서 씨를 고발한 것도 이 점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서
경찰은 지난 1일 서해순 씨 3차 소환조사를 끝으로 관련인 조사를 모두 마친 상태로 검찰과 협의 후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수사를 마무리 짓고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