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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사입력 2017-11-06 10:31 l 최종수정 2017-1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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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구한 말 나랏빚을 갚으려고 대구에서 시작한 국채보상운동의 기록물이 일본의 방해에도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에 등재됐습니다.
대구시는 국채보상운동 정신의 세계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무 11년 즉 1907년 2월 21일 김윤란 씨가 대구 민의소에 100원을 내고 받은 영수증입니다.

당시 15원이던 공무원 주사 월급의 7배로, 대구 민의소가 담배를 끊고 국채보상 운동에 나서자며 총 500원을 모금했습니다.

구한 말 일본에 빚진 1,300만 원을 갚으려고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 당시 2,400여 건의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 인터뷰 : 조수영 / 대구 범어동
- "상당히 뿌듯하고 그리고 이 기회를 통해서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이 국채보상운동이라는 것이 널리 알려졌으면…."

유네스코는 국채보상운동이 전 국민적 기부 운동으로 중국과 베트남에서도 같은 운동이 일어난 점을 들어 가치를 인정했습니다.

▶ 인터뷰 : 신동학 / 국채보상운동 기념사업회 상임대표
-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세계적 가치 있는 자료로 유네스코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는데 그 의미가 있겠습니다."

등재추진위원회는 마지막까지 일본의 방해가 심했지만 다양한 외교 채널을 동원해 실상을 알렸습니다.

대구시는 국채보상운동 정신의 세계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권영진 / 대구시장
- "앞으로 북한을 포함하여 국내외 자료를 수집 보존하는 기록물 아카이브 구축도 본격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국내 최초의 경제주권회복 시민운동이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대구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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