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중고 가전제품 업체 사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타살 정황을 포착하고 용의자를 쫓고있습니다.
유호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기 남양주시의 한 중고 가전업체의 창고입니다.
오늘(24일) 오전 8시 반쯤 이 가게 주인인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스탠딩 : 유호정 / 기자
-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들이 출동했지만, 가게 주인은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발견 당시 남성은 머리 쪽에 출혈이 있는 상태로 쓰러져 있었는데 온 몸에는 여러 상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휘두룬 둔기에 맞았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외상은 있는데 정확히는 우리가 어떤 상처라고 지금 확인해 드릴 수가 없네요."
타살 정황이 포착된 만큼, 경찰은 숨진 남성의 가족과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조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내일 중으로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
영상취재 :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