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최시원 프렌치불독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23일 SBS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패혈증으로 사망한 A씨가 녹농균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최씨의 반려견 프렌치불도그에 정강이를 물렸고 6일 뒤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녹농균은 감염되면 녹색 고름이 생긴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상처가 난 부위에 침투해 감염병을 일으킨다. A씨는 녹농균이 혈액으로 들어가 온몸으로 퍼지면서 패혈증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SBS 보도에 따르면 감염병이 없었다가 병원에 치료를 받은 뒤 감염병을 얻은 환자 중 14%가 녹농균이 원인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한다. 질병관리본부 지
반면 개의 구강에 있던 녹농균이 사람에게 감염병을 일으킨 경우 전 세계적으로 6건에 불과하다. 그러나 김 씨의 시신은 부검 없이 이미 화장돼, 정확한 감염원인과 경로는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