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은 2018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신·편입생을 모집하는 특수대학원은 총 7개 단위대학원 19개 학과다. 전공 단위가 아닌 학과 단위로 입학해 세부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입학원서는 오는 11월 6일부터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면접은 12월 2일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성별에 관계 없이 국내외 정규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사이버대학, 학점은행제, 독학사 등 법령에 의해서 학사학위 이상의 학력을 인정받은 자다.
특수대학원을 들여다 보면 TESOL·국제학대학원은 국제학 특성화 분야로 자리 잡은 글로벌서비스학과(국제홍보·공공외교전공·국제개발협력전공), 기후변화 특화전공인 기후환경융합학과, 국내 최초로 출범한 TESOL학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서비스학과는 미국 American University, TESOL학과는 미국하와이 Manoa대학교와 각각 복수학위제를 운영 중이다.
인적자원개발대학원은 2005년 국내 유일의 여성인적자원개발대학원으로 출범했다. 모집 학과는 인적자원정책학과의 인적자원개발·조직컨설팅 전공, 커리어개발학과의 리더십교육·커리어상담 전공이다. 지난 2014년부터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인력개발정책학)을 설치·운영 중이다.
정책대학원은 지난 1997년 국내 최초로 문화행정학을 전공으로 개설했고, 이론과 임상을 겸비한 사회복지학과를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 문화행정학과는 문화정책·예술경영·프랑스문화매니지먼트(파리 도핀대학 복수학위) 전공을 운영하고,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다문화정책 전공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학예사(박물관법 국가자격), 문화예술교육사(문화예술교육지원법 국가자격), 사회복지사(사회복지법 국가자격), 사회통합 프로그램 다문화전문가(법무부훈령 인정자격) 등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과목을 제공한다.
문화예술대학원은 전통 및 현대예술분야 최고의 전문가 양성의 메카를 지향하며 출범했다. 국내 최고의 전통예술분야 전공으로 자리잡은 전통예술학과(전통무용전공·전통식생활문화전공·전통음악전공)와 특성화된 예술교육학과(유리드믹스전공·피아노교수학전공), 현대 실용 예술분야 선도자 역할을 해온 라이프스타일디자인학과(화예디자인전공·뷰티디자인전공)가 있다. 문화예술대학원은 학문의 특성 상 전공별로 학생을 모집한다.
심리치료대학원은 올해 처음 문을 여는 대학원으로 지난 2004년부터 운영된 놀이치료전공을 놀이치료학과로 개편하고 미술치료학과를 함께 신설한 점이 특징이다. 놀이치료는 숙명여대에서 국내 최초로 시작해 발전한 아동상담의 한 분야다. 이번에 신설하는 미술치료학과는 오랫동안 형성된 심리치료의 인프라를 활용해 임상 및 심리치료 전공 교수진과 미술치료 전공교수 간의 협력 하에 미술재활심리사(보건복지부 인증), 미술치료사 및 예술치료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과과정과 철저한 임상실습과정을 운영한다.
음악치료대학원은 임상과 이론에 충실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적 변화와 수요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교육도 진행 중이다. 졸업 후 병원, 복지관, 학교 등 다양한 기관으로 취업하고 있다. 모집학과는 임상음악치료학과다.
원격대학원은 온라인 석사학위과정이다. 향장미용학과, 교육공학과, 영·유아교육학과, 실버비즈니스학과, 음악치료학과, 창의영재콘텐츠학과를 학과제로 개편해 운영 중이다. 대학원생은 주로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는 재직자로 구성돼 있다. 원격대학원에서는 입학생 전원에게 입학성
특수대학원은 우수신입생장학금·성적우수장학금·원우회임원장학금·우수동문장학금·원격대학원 입학장학금은 물론 '학·군 제휴 협약'군인장학금·현직공무원장학금·현직초·중등교사장학금 등 숙명여대만의 특화된 장학금을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 지원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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