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인기 모바일상품권은…커피·영화관람권·아이스크림
명절 기간에 인기 있는 모바일상품권은 커피 교환권, 영화관람권, 아이스크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바일상품권 '기프티콘'을 운영하는 SK플래닛은 '기프티콘' 구매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설 기간(1월26일∼30일)에는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 CGV 예매권 순으로 많이 팔렸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추석 기간(2016년 9월13일∼17일)에는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메가박스 예매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이 가장 인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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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시럽기프티콘 캡처 |
지난 설과 추석 명절 기간 기프티콘 인기 품목 상위 10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평균 가격대는 설이 1만5천70원, 추석이 1만1천600원이었습니다.
최고 및 최저 금액의 상품은 각각 2만6천원 케이크 교환권과 1천300원의 편의점 상품권이었습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모바일을 통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상품을 선물하고 편의점, 커피전문점, 영화관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받는 사람을 배려하는 선물 트렌드가 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SK플래닛은 "9월 28일 기준으로 올해 가장 판매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 상품은 파리바게뜨 케이크 교환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 등이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설 명절 기간에 전체 기프티콘의 매출은 전주대비 약 135% 증가했으며 지난 추석 명절 기간
SK플래닛은 "명절을 앞두고 택배 배송을 못 한 고객들이 기프티콘으로 선물을 전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명절 기간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대 여성과 20대 여성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