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가 늦은 시간 엄마를 찾으며 울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한 경찰은 아이를 지구대로 데리고 온 뒤 발견된 장소 CCTV를 확인해 역추적 방법으로 부모를 찾으러 나섰습니다. 그 사이 아이는 지구대가 편해졌는지 암벽 등반도 하고 경찰 아저씨 말벗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부모님을 찾으러 간 경찰은 근처 아파트 단지에서 아이 찾는 어머니를 발견하고 지구대로 와 아이를 만나게 해주었습니다. 두 모녀는 먼 이국땅인 몽골에서 온 외국인 가정으로 서툰 한국말로 연신 고맙다며 광주 광산 경찰서 월곡지구대 경찰관들에게 마음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