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중 3일 오전과 4일 오후에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이라는 전망이 26일 나왔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올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10월 3일(화)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당일인 10월 4일(수)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연휴는 귀성 기간이 길어 지난해 보다 이동 시간이 최대 2시간 35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귀경 시간은 지난해보다 최대 25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 추석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된다. 10월3일(화) 00시부터 10월5일(목) 24시 사이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면제 대상이 된다.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고
국토부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11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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