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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전 한 커뮤니티에 SRT '자리 갑질' 최초 제보자 A씨가 공개한 사진 |
SRT '자리 갑질' 최초 제보자 A씨(30대·직장인)는 22일 오전 한 커뮤니티에 해당 사건을 고발한 이후 SRT 직원들에게 미행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SRT 갑질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SRT 직원에게 미행을 당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요즘 정신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 도움을 청하고자 포스팅하게 됐다"며 사연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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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전 한 커뮤니티에 SRT '자리 갑질' 최초 제보자 A씨가 공개한 사진 중 일부. A씨에 주장에 따르면 해당 사건을 고발한 이후 SRT 직원들은 지속적으로 제보자를 미행하며 관찰하고 있다. |
제보자는 미행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회사에 제시간에 출근하지 못할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은 물론 생명의 위협마저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로인해 기업의 부정적 이슈를 고발한 것이 무섭고 후회가 되지만 다시 한 번 용기를 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이동 경로에서 미행하는 인물이 찍힌 CCTV영상을 캡처해 공개했다. 제보자는 CCTV에 찍힌 인물에게 접근해 미행하는 이유와 SRT 직원 여부에 대해 물었지만 부인하며 도주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SRT 홍보팀 관계자는 "직원이 미행했다는 제보와 관련해 현재 내부에서 진위파악 중"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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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전 한 커뮤니티에 SRT '자리 갑질' 최초 제보자 A씨가 공개한 사진 |
당시 SRT 홍보팀 관계자는 "직원이 장애인석을 먼저 지정해 무료로 탑승하는 관행은 절대 없다"면서도 "만약 그런 일이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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