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판 중인 충청샘물의 생수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민원이 솟구쳐 판매업체인 금도음료가 제품 회수와 환불조치에 나서자 환불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충청샘물 홈페이지 고객 게시판 확인 시 22일 오전 10시 40분 기준으로 1800건이 넘는 환불 요청이 쇄도했다. 해당 게시판에 쓰인 글은 몇 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번 사건으로 인한 민원 글로 확인됐다. 앞서 충청생물 제조사인 금도음료와 충청상사는 지난 18일 홈페이지에 이 민원과 관련한 사과문을 게시한 바 있다.
악취 나는 생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불거지면서 국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지난 21일 저녁에 등장한 이후 상위권을 지키는 중이다. 충청샘물 측은 "이번 충청샘물(0.5L·2.0L PET)의 약품 등으로 인한 이취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사죄드린다"며 "문제가 된 제품들의 회수 조치
한편 문제가 된 충청샘물 생수는 현재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성분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주에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충남도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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