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통] '생수나라 충청샘물' 악취 논란에 누리꾼 "싸게 샀는데 냄새나서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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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수, 충청샘물 생수나라 / 사진=충청샘물 홈페이지 캡쳐 |
시판 중인 생수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업체 측이 제품 회수 및 환불 조치에 나섰습니다.
업체 측이 제품 회수 및 환불 절차에 나선 것은 생수에서 역겨운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폭주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실이 보도를 통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누리꾼 jong****은 "냄새나는 생수 충청샘물이군. 왜 이딴 짓을 하는지 한심하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 Daeg****은 "지난달에 먹었던 물이 충청샘물이다"라며 "택배비를 포함해서 3900원이길래 샀었는데"라며 후회했습니다.
누리꾼 foreve****은 "그 전에도 마시는데 알약 같은 맛이 났다"며 "그런데도 2달인가 1달 정도 마신 듯하다"며 걱정했습니다.
누리꾼 alpha_pro****은 "충청생물, 저 물 냄새 나서 다 버렸다"며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누리꾼 apple****은 "충청샘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했더니 내 코가 살아있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 ja_d****은 "지금 검색어 1위다"라며 "저 물을 옛날에 마셨었는데 정말 역겨운 냄새가 났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 LINA__C****은 "충청샘물 저번에 샀다가 냄새가 나길래 버렸다"며 "악취의 원인이 뭘까"라며 궁금해했습니다.
누리꾼 luv****은 "소셜 커머스에 핫딜로 떠서 사 먹었다"며 "그런데 비리고 냄새가 나서 환불을 요청했다. 나만 그렇게 느낀 것이 아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충청생물 제조사인 금도음료와 충청상사는 최근 청샘물을 제조‧판매하는 생수나라는 홈페이지에 잇단 냄새 민원에 대한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업체 측은 "충청샘물의 이취(약품 등)로 인해 고객님께 많은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며 "문제가 된 제품의 회수 조치를 신속하게 완료하겠다"며 "환불을
이어 "공인된 검사 업체에 제품 검사를 의뢰해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지하겠다"며 "결과에 따라 신속, 강력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원이 잇따르자 충남도는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맡겨 생수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