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 비리 수사 가운데 김인식 부사장 스스로 목숨 끊어
검찰이 분식회계와 채용비리 등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김인식(65) KAI 부사장이 21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부사장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경남 사천시내 본인이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직원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이 직원은 이날 김 부사장이 출근을 하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아파트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서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부사장은 최근 KAI에서 불거진 방산·경영 비리와 관련, 현재까지 검찰 조사를 받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측은 "현장에 유서가 있는지 확인
군 출신인 김 부사장은 KAI 수출본부장과 사장 보좌역, 수출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2015년 말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 해외사업본부장으로 일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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