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통한 코레일…'경의중앙선 사고' 관련 철도안전 긴급점검 회의 소집
맹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이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철도안전 긴급점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맹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은 14일 오전 서울 중구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철도안전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철도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맹 차관은 경의중앙선 기관차 추돌 사고 원인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인천공항~강릉 전 구간의 철도 신호시스템을 일제점검해 위험 요소를 확인하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철도건설·개량·유지보수 등 현장 안전실태 점검도 철저히 하라고 강조
그는 "점검 결과 안전 취약요인은 즉시 개선하고, 매뉴얼 상의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보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13일 경기도 양평군 경의중앙선 선로에서 평창올림픽 대비 시운전중 기관차 추돌로 기관사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