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하나를 1년간 사용하게 해주신다면 평생 홍보대사가 되겠습니다."라고 호텔 측에 보내 겁니다. 이를 놓고 누리꾼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뜨거웠습니다.
"유명문학인으로서 가능한 요구"라며 옹호하는 댓글과 함께, "갑질이다", "뻔뻔하다."라는 등 비난의 댓글도 다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SNS글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최 시인은 억울하다며 해명의 글을 남겼습니다. "호텔에 무료로 방을 달라고 요청한 건 사실무근"이라며, 호텔 측에 숙박료를 물어보는 내용을 담은 이메일도 공개했습니다. 한편, 이 같은 논란에 작년 최 시인이 생활고를 토로한 글도 다시 관심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