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맑고 큰 일교차…낮동안 다소 더워

<1>9월의 첫 날, 높고 푸른 하늘을 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합니다. 주말 동안도 쾌청한 날씨가 예상돼 나들이 계획 세워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만, 가을볕과 봄볕을 함께 비교할 정도로 가을 자외선도 강한 편이라 주의하셔야 합니다. 주말인 내일, 서쪽 지역들을 중심으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게 나타나겠고, 서울의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며 한낮에는 조금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위성>우리나라는 계속해서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중부>내일 아침까지 중부 내륙에서는 안개가 짙겠습니다. 서울은 아침에 19도에서 출발하겠고,

<남부>남부지방도 광주의 아침 최저 기온 18도까지 내려가겠지만, 낮에는 29도 안팎으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에서는 당분간 너울성 파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가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선선한 기온도 유지될 예정이어서 주말 동안 여름 옷들을 정리하셔도 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