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스케치] 청문회 증인 출석 거부한 '박 전 대통령의 사람들' 정매주·윤전추·김장자, 공판 출석
지난해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소환되고도 출석하지 않은 '박근혜의 사람들'이 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각각 출석했습니다.
안봉근, 이재만 전 비서관은 청와대·정부부처 문건 유출과 관련한 증인신문에 증인으로 출석하라고 통보받고도 정당한 이유 없이 불출석한 혐의를 받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미용사였던 정매주씨는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한 내용을 확인하려는 청문회에 불출석했습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장모 김장자 씨는 최순실 씨와 골프를 함께 칠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이에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극심한 스트레스와 청력 문제를 이유로 청문회에 불출석해 현재 관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 한일 전 서울청 경위,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등이 같은 혐의로 공판에 출석했습니다.
'문고리 3인방'으로 불렸던 안봉근, 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이 '최순실게이트' 청문회에 불출석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미용사 정매주(오른쪽)씨가 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이 끝난 후 법원을 나서고 있습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 김장자 씨가 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미용사 정매주씨가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사진은 윗줄 왼쪽부터 이재만,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
아랫줄 왼쪽부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 김장자 씨,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 한일 전 서울청 경위,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박 전 대통령의 미용사 정매주 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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