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말 대잔치' 신종령, 클럽에서 난동부려 현장체포…마약 검사도?
개그맨 신종령이 홍대 클럽에서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려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신종령은 이날 오전 5시2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힙합클럽에서 만난 A씨를 아무런 이유 없이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옆에 있던 철제 의자로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옆에서 말리는 B씨도 폭행한 혐의입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신종령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체포 당시 신종령은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홍익지구대로 연행된 신씨는 지구대에서도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경찰관들에게 "내 모든 인맥을 동원해 너네들을 가만두지 않겠다. 아는 기자가 많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
경찰 관계자는 "신씨에 대한 마약 검사는 안 했고 혐의 시인이나 부인 여부는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가야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한편 신씨는 현재 모 개그 프로그램의 '아무말 대잔치' 코너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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