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 있던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화재로 1명이 숨지고,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사람들이 실종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두운 밤 경찰관들이 집안 곳곳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어제(31일) 오후 6시 20분쯤 경기 안성시 양성면의 한 주택에서 57살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여성은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상태였고, 퇴근해 돌아온 남편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 인터뷰 : 이웃 주민
- "퇴근해서 와서 봤나 봐 남편이…."
경찰은 여성이 살해당한 것으로 보고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우종환 / 기자
- "경찰은 현장에 과학수사대를 보내 사건 관련 증거를 찾기 위해 밤샘 수사를 벌였습니다."
수습한 여성의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고, 용의자 신원을 알아내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어제 오후 10시쯤 경남 밀양시 삼문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식당 안에 있던 56살 장 모 씨가 숨졌고, 80살 김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후 5시쯤에는 강원 고성군 천진 해변 인근에서 스쿠버 다이버 2명이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30분 만에 실종된 44살 장 모 씨가 찾았지만 장 씨는 숨졌고, 다른 실종자인 44살 신 모 씨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 ugiza@mbn.co.kr ]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