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후배 여경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서울의 한 파출소 경찰관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9일 "해당 사건 피의자 A 경위를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어제 송치했다"며 "자세한 혐의 내용은 피해 범위를 구체적으로 추정하게 할 수 있어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영장이 신청된 A 경위는 2012년 서울 강남 한 파출소에 근무하면서 당시 실습을 나온 후배 여경을 성폭행하고, 이를 빌미로 피해 여
해당 여경은 2차 피해를 우려해 피해 사실을 숨긴 채 지냈다가 이를 알게 된 동료에 의해 경찰이 감찰과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지난 21일 A경위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 영장을 발부받았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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