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속초 맛집 해명 "말씀 듣던 시기…논란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때"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당 제보조작 파문 당시 찍힌 '속초 맛집'사진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논란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때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당의 제보 조작 사건 파문 당시 강원도 속초의 식당에 있던 모습이 논란이 됐다는 질문에 "그 때 제가 전국에서 지인분들, 시민분들 만나면서 말씀을 듣던 시기였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러니까 어느 장소든 공개된 식당에서 밥 먹는 것은 오히려 자연스러운 때 아니었겠냐"고 되물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전당대회에서의 과반 득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그는 "과연 누가 당 지지율을 높일 수 있는지 누가 전국에서 인재 영입할 수 있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으로 누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한 사람이라도 더 당선시킬 수 있을지 그 기준만으로 (당원들이)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래서 저는 이번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로 당원들께서 선택해 주시리라고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100일에 대해 "탈권위주의 행보는 (긍정)평가한다. 중요한 결정을 쫓기듯이 하는 것은 아쉽다"고 평가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7월 10일 당시 국민의당은 문준용씨 증거조작 파문으로 몸살을 앓으면서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후보의 입장 표명에 관심이 쏠리던 시기에 맛집 방문 논란이 생긴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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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이틀 뒤인 7월12일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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