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자체조사 결과 이미 120곳이 넘는 지역구에서 승세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25~30석에 이르는 비례대표 의석만 합해도 의석수는 과반인 150석 안팎에 달합니다.
반면 통합민주당은 한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호전하는 듯하던 총선 판세가 중반전 이후 급반전하고 있다면서 '견제 야당'의 위상을 세워달라고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이는 최근 자체 조사와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과 달리 민주당은 개헌저지선인 100석에 훨씬 못 미치는 65석에서 90석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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