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귀가 밝으시면 시험 감독하며
"눈알 돌리는 소리가 들린다"
또 뒤통수에도 눈이 달리셨는지, 칠판에 분필로 쓰시면서
"딴짓 하는 녀석들 다 보여"
어찌나 정교한 팔을 가지셨는지, 맨 뒷 줄에 졸고 있는 아이의 이마에 분필을 던져 명중시키기도 하셨습니다.
그런데요.
그 추억의 분필통을 이제는 몰카의 도구로 쓴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그것도 남자 선생님이 여학교에서 말입니다.
잠시 후에 전해드리겠습니다.
뉴스파이터 시작합니다.
이수정 /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최명기 / 정신과 전문의
박지훈 / 변호사
홍순빈 /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