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이 언급한 '안동 임청각'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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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임청각 / 사진= 안동시 홈페이지 |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식서 안동 임청각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1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72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독립운동의 공적을 후손들이 기억하기 위해 임시정부기념관을 건립하겠다. 임청각처럼 독립운동을 기억할 수 있는 유적지는 모두 찾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청각이라는 이름은 도연명의 '귀거래사' 구절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곳은 본래 99칸으로 지어져 대한민국 궁이 지을 수 있는 크기를 제외하고 가장 큰 크기로 지어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지만 일제시대 중 철도 건설로 일부가 파괴돼 지금은 50여칸만 남아 있습니다.
임청각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이기도 했습니다. 이상룡 선생은 나라를 위해 자신의 재산과 모든 것을 바친 인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