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통] 김정은 전략군사령부 시찰…누리꾼 "누가 누굴 지켜봐?" 일침

[댓글통] 김정은 전략군사령부 시찰…누리꾼 "누가 누굴 지켜봐?" 일침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14일 전략군사령부를 시찰한 뒤 미국의 행태를 당분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괌 포위사격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만족감을 표시한 뒤 "미제의 군사적 대결 망동은 제 손으로 제 목에 올가미를 거는 셈이 되고 말았다"면서 "비참한 운명을 다투는 고달픈 시간을 보내고 잇는 미국놈들의 행태를 좀 더 지켜볼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러한 발언에 한국 누리꾼은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star***는 "미국이 북한을 선제타격 하려면 일단 핵과 미사일 시설부터 빠르게 타격해야 한다, 그래야 한국에 조금이라도 타격이 적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아이디 boll**는 "말로는 북한 못 이길 듯"이라며 비꼬는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인 Jin2***는 "누가 누굴 지켜봐? 황당하네"라고 댓글을 남겼으며, tsbb***는 "북한도 미국도 진정할 필요가 있을 듯"이라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