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경기도 부천시의 고등학교 3학년생 8600여명 전원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는다.
부천시는 최근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2018년도 고등학교 무상급식 단계별 추진계획안'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부천시는 내년부터 지역의 28개 고등학교 3학년생 8600여명 모두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한다. 예상되는 무상급식 예산은 42여억원이다. 부천시는 올해 첫 도비를 확보해 절감한 중학교 무상급식 비용 36억원을 투입해 활용할 계획이다. 평균 급식비(3860원)의 70%인 식품비(2700원)는 부천시가 지원하고 나머지 30%인 인건비와 운영비는 경기도교육청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부천시는
[부천 = 홍종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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