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미 부장>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지난 임기 3년 간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매진하셨는데, 광주형 일자리가 무엇인지 설명해 주시고, 그동안 어떤 성과를 거두셨나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광주에서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민생 문제,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일에 대해서 어떤 접근을 할까? 우리에게 무엇이 있을까 했을 때 광주 공동체라는 소중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노사민정 고심해서 함께해서 새로운 사회통합형 일자리 정책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겠다. 이런 것을 통해서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면 기업이나 정부가 관심을 갖지 않을까 하는 점에서, 결국 우리 사회 제조업의 문제는 노사화합의 문제와 일부 고임금의 문제 때문에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풀어가는 중요한 방법으로서 광주형 일자리를 택하고 지금까지 진행해 왔습니다.
<은영미 부장>
광주시가 미래의 먹거리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 친환경 자동차 산업이죠?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우선 3천30억원의 국비로 확정된 국가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품클러스터 사업이 새 정부 들어서 완성차 및 부품 클러스터사업으로 돼서요. 그럴려면 예산이 이렇게 확보가 돼있고요. 두번째로는 123만 평이라는 공업단지가, 산업단지가 확정이 돼 있고요. 여기에 가장 중요한 사회적 자본이라고 말할 수 있는 광주형 일자리, 이 세가지가 함께 가는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희들은 기업이 올 수 있는 매력있는 공간 그 안에 저희들은 단순한 공간뿐만 아니라 사실 임금을 적정 수준, 노동연구소 같은 경우는 4천만 원을 넘지 않는 수준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은 그렇게 하더라도 그곳에 행복주택을 지어서 주거비 문제를 해결한다랄지 보건 복지 또는 교육 등 복지시설을 공단에 함께 한다면 임금 수준에 비해서 삶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특히, 대구같은 경우는 인공지능형 자동차를 이미 시작하고 있어서 광주와는 달구벌 대구, 빛고을 광주와 함께 달빛 동맹 선상에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하고 있습니다.
<은영미 부장>
시장님은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진실 규명에 많은 일들을 해오셨어요. 그동안 어떤 성과가 있었고 또 어떤 부분들이 더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하늘이 도왔던지 구 도청 그리고 금남로에서 가장 격전이 있었고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사격 명령을 내렸던 그곳을 다 지켜봤던 전일 빌딩 10층에 254개 정도의 탄흔이 발견됐는데, 아마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무슨 탄흔 그러겠지만 헬리콥터에서 사격한 기관총 탄흔이 발견됐습니다. 이걸 통해서 그 당시에 발포 명령자가 밝혀지지 않았고, 헬기 사격의 명령자가 밝혀지지 않았고 그래서 행불자들이 어디에 묻혔는지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당시에 요란하게 청문회를 했었지만 국가의 공식적인 조사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지난 5월 18일에 대통령 기념사에서 밝혔듯이 진실 규명, 왜곡 폄훼에 대한 문제, 임을 위한 행진곡의 문제, 헌법 전문의 게재 문제, 구 도청의 원형 복원문제까지 일거에 광주의 문제들을 풀어주심으로 해서 이제 광주는 이런 아픔을 극복한 상황 속에서 다른 지역에 또 세계에 손을 내밀고 함께 가는 연대의 도시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은영미 부장>
광주를 예향이라 하는데요. 그 가치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아시아문화전당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일부 운영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는데 그래서 아시아문화전당을 활성화하기 위한 복안이 계신지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아시아문화전당은 국립이지만 광주에 있고요. 국립이지만 아시아를 향한 아시아와 함께하는 그곳의 문화를 통해서 그러니까 중심도시라고 말하는 어찌보면 패권적 인식이 있을 수 있는데, 어쨌든 아시아 문화를 함께 토론하고 발전시키는 허브가 되겠다. 이런 생각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하드웨어라 할 수 있는 아시아문화전당이 잘 지어졌어요. 그런데 그 풀어가는 전당 장의 선임 문제랄지 그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내부의 운영비 문제 뭐 이런 것들이 아궁이에다가 불을 떼고 잘 고아내야 하는데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이렇게 뒤에 공급이 안되다보니까 이 엄청난 문화발전소가 지금 제대로 앞으로 못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새 정부에서 아시아문화전당 2.0 프로젝트를 다시 결정을 했고 7대 문화권 사업 같은 경우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 것인지 저희들도 그 효율성 검토들도 해 내 나가고 있습니다.
<은영미 부장>
소통이 이제 시대적 화두로 떠올랐는데, 시장님은 최근 소통 행정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들을 추진해 오셨는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소통보다도 먼저 생각이 드는 것은 소통을 할려면 탈권위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관 안들어가고 제 자동차, 제 병원에 있을 때 썼던 같은 쏘울 타고 밖에 나갈때도 이코노미만 타고 그러면서 제 스스로가 차단되지 않은 처신이 먼저라고 생각하고요. 결국 철저한 현장 중심 그리고 밖에서 볼 때는 고위직 아닙니까? 고위직의 시선이 어디를 향하느냐? 물을 부을 때 가장 낮은 곳부터 채워지듯이 시선을 아래도 향하는 일, 아파하고 힘들어 하고 어렵고 소외된 층을 향하는 일 그것밖에 한 것이 없습니다. 다행히 그런 점들이 메니페스토단 여러 군데서 의미롭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은영미 부장>
지금까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남은 기간 좋은 성과 기대해 보겠습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