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아이를 키우는 것만으로도 힘든 일인데, 아이를 등에 업고 산을 오르는 부부가 있어 화젭니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 사는 퀴린 가족의 이야긴데요.
25세 동갑내기기 부부인 이들은 지난 3월부터 15개월 된 딸과 함께 3500km에 달하는 고행길에 나섰습니다. 하루에 여섯번씩 모유 수유를 하며 걷는 총 거리는 16~19km.
엄마 베카는 "아기가 생기면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는데, 최대한 느리게 경험하고 싶어 트레킹을 선택했다"고 말했는데요.
남은 일정까지 무사히 완주할 수 있길, 저도 응원해봅니다.
3. 하늘에서 돈이 떨어진다면, 상상만해도 즐거워지는데, 하늘에서 피자가 쏟아진다면 어떨까요?
미국 남부의 한 고속도로에 이같이 믿기 힘든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아칸소 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냉동피자를 실어 나르던 대형 트레일러가 전복돼 피자 천여 판이 도로에 쏟아졌다고 보도했는데요.
교통당국은 "부상자와 도로가 파손되는 일은 없었지만, 쏟아진 피자에 사람들이 놀랐고 치우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고 전했습니다.
2. 한 박물관에서 신윤복의 대표작 '미인도'를 이용해 여성의 치마 속을 들춰보는 체험예술을 전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사동 트릭아트센터에 전시된 '조선시대 여성 치마 속 훔쳐보기'라는 제목을 붙인 작품에 불쾌감을 느꼈다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체험 안내판에는 실제 치마를 올리고 그 안을 훔쳐보는 것처럼 표정을 짓고 있는 두 남성의 사진이 붙어 있었습니다.
누리꾼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박물관 측은 문제의 작품을 철거하면서 "대중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성한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1. 청와대가 대통령 기념시계와 다기세트를 선보였습니다.
손목시계에는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문양과 '대통령 문재인'이라는 글자가 새겨 있고, 뒷면에는 문 대통령의 정치철학인 '사람이 먼저다'라는 문구가 각인돼 있습니다.
다기세트는 흰색 바탕에 파란 테두리를 두른 우아한 디자인으로, 역시 봉황 표시와 문 대통령 글자가 적혀 있는데요.
청와대는 "탈권위적이고 혁신적 변화의 적치적 철학을 디자인에 반영했다"며, 판매용이 아닌 대통령이 주관하는 행사 참석자를 위한 증정용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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