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이 시내버스 뒤 들이받아…"한눈 팔았다"
7일 오전 8시께 부산 영도구 태종로 파리바게뜨 앞 도로에서 1t 트럭이 버스정류장에서 막 출발하려는 시내버스 뒤를 들이받았습니다.
충격에 시내버스가 밀리면서 앞서 있던 택시와 화물차, 승용차가 차례로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4명이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고 1t 트럭 운전자는 머리와 얼굴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t 트럭 운전자는 경찰에서 "운전 중 순간 한눈을 팔았다"고
경찰이 1t 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 여부를 측정한 결과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여파로 도로 양방향 통행이 1시간 넘게 통제돼 출근하는 시민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