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에 걸쳐서 장문의 폭로 글과 자신의 심경을 올렸는데요. 여기 보시는 게 첫 번째 폭로 글입니다. 외할머니가 자신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주장입니다. 말다툼을 하다가 외할머니가 옷걸이로 때렸고, 손가락에 흉터가 남았다는 겁니다.
최준희 양은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라며 "죽는 게 더 편할 것 같았다…."라고 전했는데요. 어제 올린 두 번째 글에서도, "훈육과 폭력은 다르다."라며, 또 한 번 외할머니의 폭행을 강조했습니다.
또 이 글에선, "엄마가 이혼한 원인도 외할머니였다."라며 추가 폭로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준희양은 엄마처럼 연예인을 꿈꿨습니다. 하지만, 이를 반대하는 외할머니와의 갈등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외할머니가 연예인이 되고 싶단 자신의 꿈은 반대하면서, 오빠는 적극적으로 지원해줬다."라며 차별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SNS에 글을 모두 삭제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정말 불쌍한 것 같다."라는 글만 남겨 불안한 심리상태를 보였는데요. 한편, 준희양의 외할머니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주말에 있었던 준희양의 이런 폭로 글에 대해서 경찰은 사실 관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어떤 주장이 또 새롭게 나올지 주목됩니다.